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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세미콘, 3분기 영업손실 9억원…적자 폭 대폭 축소

3분기 연간 최대 매출…고부가가치 신규 제품 개발 · 투자 지속 다짐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11.14 18:01:54
[프라임경제]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티세미콘(089530, 대표이사 김형준)이 하반기 신제품 매출 반영에 힘입어 적자 폭을 줄이고, 매출을 크게 늘렸다고 14일 공시했다. 

에이티세미콘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883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에이티세미콘



에이티세미콘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883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지난 2분기 대비 34.5%가량 크게 증가해 34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억원, 18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

에이티세미콘은 현재까지는 누적 실적이 영업적자인 상황이지만,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 증대 및 수익 개선을 통해 적자 폭을 크게 줄여 선방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신규 제품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 반영됐고, 비용절감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4분기 또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을 통해 흑자 기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티세미콘은 4분기 흑자 마감과 동시에 3년 연속 흑자 기록을 목표로 밝혔다. 

회사는 현재 준공 중인 진천사업장 제3공장이 2020년 상반기 완공되면 매출액이 본격 증가할 것이며, 고부가가치 신규 제품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매출 증대와 수익률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4일 에이티세미콘은 코스닥시장에서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1.17% 오른 521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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