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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기조 통해 재무건전성 제고 노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11.14 20:03:17
[프라임경제] 한빛소프트(047080, 대표 김유라)는 14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579.8%, 당기순이익은 56.1% 각각 증가했다.

ⓒ 한빛소프트

또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0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5억원, 당기순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스퀘어 에닉스 공동 개발 프로젝트 등 매출 증가로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3분기 공동개발 프로젝트의 매출이 스케쥴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4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효율적인 자금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IP를 활용한 낚시게임 '도시어부M'을 지난 10월 출시한 데 이어 오디션 IP와 퍼즐 SNG를 접목한 '퍼즐오디션', 스퀘어 에닉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RPG 신작 '삼국지난무' 등 새로운 게임들을 선보였다.

또 PC 및 콘솔 플랫폼 게임 1종도 스퀘어 에닉스와 공동 개발 중이며, 오디션 IP를 활용한 패션게임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의 퍼블리싱도 여러 건 검토하고 있다.

'삼국지난무'는 한빛소프트의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의 베테랑 개발진이 개발에 참여해 원작의 고퀄리티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카툰 랜더링 그래픽 기술을 더해 멋지고 화려한 스킬 연출과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시나리오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와 더불어 웅장한 자신의 성(城)을 운영하고 동아시아 여러 국가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대규모 길드전도 준비돼 있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전략 RPG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는 모바일게임 '클럽오디션'의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확대한다. 태국에 이어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 PC 버전 오디션의 인기가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꾸준했던 만큼, 클럽오디션의 성과 역시 기대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인공지능. 교육, 헬스케어, 드론, 블록체인 등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해 게임을 넘어 생활밀착형 종합 IT 솔루션 회사로 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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