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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 전망' 에어부산, 3분기 영업손실 195억원

"인천 취항·노선 재편 통해 4분기 실적 향상 가능할 것"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1.14 20:05:14

ⓒ 에어부산

[프라임경제] 에어부산(298690)은 2019년 3분기(별도기준) 매출 1598억원과 영업손실 195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4901억원, 영업손실 359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한·일 관계악화로 일본수요 급감 △영남권 경기 둔화에 따른 여행수요 둔화 △공급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원화 약세 등 대외환경 변수를 손실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한다.  

이에 대해 △인천국제공항 신규 취항 △노선 포트폴리오 재편 △해외 현지 판매 강화로 어려운 업황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일본 노선 탑승객이 감소했으며 공급 대비 여행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외부 변수들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도권 지역 충성고객 확보, 비수익 노선 재편 등을 통해 실적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일본 노선 회복세 등 대외환경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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