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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3Q 외형 성장 긍정적

영업이익률 14.1%…마케팅비 증가로 전년比 3.3%↓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1.15 09:07:22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3분기 기대치 이상의 외형성장은 긍정적이지만, 영업이익률 하락은 아쉽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1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상장 이후 지속적인 영업이익률 하락은 아마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전환에 따른 지급수수료 확대와 신규 사업과 지역 확장에 따른 적극적인 인력 충원이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35억원, 118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25%, 2% 증가했다. 이는 매출액 시장 기대치인 788억원에는 상회했지만, 영업이익 128억원에 못미쳤다.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액이 92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37%로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북미 매출액은 427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31% 증가해 고성장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률은 14.1%로 지난해동기대비 3.3%p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은 마케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율이 지난해동기대비 2.4%p 증가한 6.1%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공격적인 인력 충원을 마무리하고 내년 이후 인력 증가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 갤럭시 S시리즈와 아이폰 보급형 모델(SE2) 출시로 전년대비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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