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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회적기업가 '재도전' 사업 지원

그린카·열매나눔재단 함께 진행…1500만원 사업전환 비용·멘토링 제공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1.15 10:42:31

9월5일 성과 공유회에서 '청춘, 내:일을 그리다' 3기 참가자들과 김대식 기아차 기업전략실장(앞줄 가운데). ⓒ 기아자동차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 비영리단체 열매나눔재단과 사회적기업가들을 지원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기아차 사회공헌 활동인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앞서 1~3기는 예비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4기는 실패를 겪었던 사회적기업가가 다시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회적기업 재도전 프로그램이다. 4개월간 참가팀당 최대 2000만원, 평균 1500만원의 사업방향 전환 비용과 집중 멘토링이 지원된다. 아울러 600만원까지 인건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지원예산은 그린카 고객들이 기아차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오는 12월22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동안 그린카 애플리케이션에서 하트 이모지가 부착된 기아차를 1㎞ 주행할 때마다 50원이 기부금으로 쌓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아차는 사회혁신가들의 재도전을 지원하면서 사회적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기업가는 11월22일까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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