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빛고을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 성료

광주 컨택센터 노고치하…이만승 협회장 "상담사에게 감사"

[프라임경제] 광주 컨택센터 업계의 대축제인 '제10회 빛고을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빛고을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이 광주지역 고객센터 상담사들의 호응 속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김이래 기자

광주시(시장 신동헌) 주최, 광주여대 CS인력양성센터(센터장 박득 광주여대 서비스경영학과 교수), 광주지역고객센터협의회(회장 이만승) 공동 주관으로 열린 본 행사는 지난 1년간 컨택센터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업계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페스티벌에는 26개 센터 500여 상담사를 비롯해 지자체와 학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업계 발전을 위해 소통했다.

행사는 1부 수상식과 2부 한마음 페스티벌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개회사에서 이만승 고객센터협의회 회장은 "고객센터 현장에서 일하는 상담사들이 광주시 경제활동의 당당한 주체로 지역 경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광주에 64개센터 7000여명의 상담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객센터 상담사들이 어렵고 힘든 여건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상담사 여러분의 경쟁력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상담사 인력양성과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센터 유공기업에 '유베이스'

2부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지역 고객센터 산업발전에 기여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한 광주시장의 표창이 이어졌다.

시정발전에 기여한 고객센터 유공기업에는 △유베이스가 선정됐고, 유공자의 영광은 △KTCS 114센터 나영현 △서비스탑 서부1고객센터 이윤정 △서비스탑 서부2고객센터 이금란 △농협고객행복센터 J&B컨설팅 정숙진 △사랑방미디어 최현옥 △삼성화재 유베이스 고은주 △한전광주전남고객센터 오진경 △KDB 생명 J&B컨설팅 노진호 △광주은행 고객센터 김수미 △AIG 고객품질센터 조은희 △광주여자대학교 CS인력양성센터 박득에 돌아갔다.

유공자로 선정된 정숙진 농협고객행복센터 J&B컨설팅 팀장은 "첫직장에서 14년동안 고객센터에 근무하면서 애사심이 있었다. 직원들이 믿고 따라와 줘서 이런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사 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팝페라 크로스포맨의 지금 이순간, 붉은노을 등을 노래하며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통어울림파티에는 MC 강태호가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김치냉장고,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