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진흥종합상가 화재…소방당국 사고원인·인명피해 파악 중

지하1층서 화재 시작…자욱한 연기탓 진압 어려움 겪어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진흥종합상가에서 오후 1시15분경 발생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인력을 모두 출동시키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자욱한 연기로 인해 화재진압과 인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진흥종합상가에서 15일 오후 1시15분경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에서 진화에 나섰다.

서울 강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1시30분경 119 신고를 접수 받고 살수차와 구급차, 구조차 등 80여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에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3명 이상이 인근 대학병원 등으로 이송됐고,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과 화재발생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키는 대응1단계를 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1층~지상3층으로 이뤄진 해당 상가 지하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상가 안의 상황은 많은 연기로 인해 인원 수색과 진화작업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화재 진압을 위해 강남역사거리에서 교대역사거리로 향하는 일부 도로를 통제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