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1%대 상승…2160선 탈환

1.07% 오른 2162.18…코스닥 0.78% 상승한 668.51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하며 2160선을 회복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2139.23)보다 22.95p(1.07%) 오른 2162.18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기관은 78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6579억원, 외국인은 141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2.49%), 건설업(1.70%), 전기전자업(1.68%)이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업(-0.53%), 전기가스업(-0.1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흥아해운이 29.90% 오른 669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넥스트사이언스(29.52%), 참엔지니어링(22.27%)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고려개발(-10.19%), 서연이화(-8.58%), 오리엔트바이오(002630)(-8.2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02개, 하락종목은 333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663.31)보다 5.20p(0.78%) 오른 668.51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954억원, 기관은 33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1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3.54%), 비금속업(2.24%), IT부품업(1.66%)이 강세를 보였으며, 컴퓨터서비스업(-1.10%), 정보기기업(-1.01%), 인터넷업(-0.84%)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중앙오션이 29.94% 오른 23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제테마(29.77%), 리켐(20.30%)이 올랐다. 반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26.82%), 데일리블록체인(-21.40%), 내츄럴엔도텍(-18.7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07개, 하락종목은 636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1원 내린 1166.6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