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신안 갯벌관리 기본계획 공청회 실시

[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신안 갯벌 관리 기본계획 초안에 대한 지역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신안갯벌센터와 도초면사무소에서 이번 공청회는 용역 수행 중인 신안 갯벌 관리 기본계획 초안을 지역주민과 지역전문가, 신안군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 갯벌관리 기본계획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신안 갯벌의 보전·이용·관리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초안에는 신안 갯벌의 조화로운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관리기반 체계 마련 및 관리 거점 확보와 인식증진을 위한 세부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기본계획에 반영해 오는 12월 용역 최종보고회와 중앙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신안 갯벌에 대한 보전계획이 최종 수립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보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