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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M&A기업 CB담보대출 전면중단

유가증권담보대출 금리인하…중금리신용대출 '좋은상상론' 출시

설소영 기자 | wwwssy@newsprime.co.kr | 2019.11.22 10:45:26

상상인저축은행이 1년 이내 M&A 기업에 대한 CB담보대출을 전면 중단, 유가증권담보대출 금리도 인하한다. ⓒ 상상인저축은행

[프라임경제] 상상인저축은행은 경영진회의를 열고, 경영권 변동 후 1년 이내 M&A 기업에 대한 CB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유가증권담보대출 금리도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기업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CB담보대출은 유지하고 있다. 최근 무자본 M&A등에 이용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추가적으로 경영권 변동 후 1년 이내 M&A 기업에 대한 CB담보대출 전면 대출 중단을 시행하기로 했다.

상상인저축은행 주식담보대출 비중은 2018년 9월 대비 2019년 9월 약870억원(32%) 감소했다. 관계사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주식담보대출 비중도 약580억원(29%) 줄었다.

주식과 CB담보대출 비중을 줄이는 대신 최근 중금리신용대출 '좋은상상론'을 출시하는 등 여신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가증권담보대출은 고금리대출 상품이라는 지적에 따라 금리인하를 추진한다. 신용도가 우수한 종목에 대해 금리를 10%대 미만으로 적용한다. 신용도가 낮은 종목도 기존 금리보다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도 함께 적용된다"며 "주식담보대출 중단을 시행한 이후에도 두 저축은행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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