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10살 '스파오' 동갑내기 '펭수'와 만났다

유튜브스타 '펭수' 콜라보 상품 내달 출시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19.11.22 15:07:21

[프라임경제] 이랜드월드의 SPA브랜드 스파오가 10주년을 맞아 동갑내기 유튜브스타 '펭수'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파오X자이언트펭TV 콜라보레이션 진행. ⓒ 스파오

2009년 토종 SPA 브랜드로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스파오는 연매출 3200억원 규모의 국내 SPA 브랜드다.

올해 10살을 맞이한 동갑내기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한국까지 헤엄쳐온 펭귄으로 EBS 소속의 연습생이다.

교육방송 EBS가 지난 4월부터 방송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를 통해 선보인 연습생으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수 80만을 돌파했다.

'어른들을 위한 뽀로로'로 불릴 정도로 할 말은 하는 솔직한 입담을 가진 대세 캐릭터 펭수와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중인 동갑내기 스파오의 협업은 의류와 캐릭터 시장에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라보 상품은 올해 12월 중순 의류로 1차 출시되며, 내년 1월경 의류 및 파자마, 잡화류를 포함한 전체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스파오는 장르를 넘나들며 여러 캐릭터 및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완판 신화를 써내려 왔다

스파오는 베트남 현지 공장을 통해 생산부터 매장 진열까지 5일만에 완료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스파오는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만 1500억원의 매출을 만들어냈고, 판매장수로는 800만장을 판매한 바 있으며, 작년 겨울 해리포터와의 협업 상품은 오픈 1시간만에 25만장이 팔리며 고객들 사이에서 '콜라보레이션 장인'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토이스토리 △해리포터 2탄 △마리몽과의 협업상품을 연이어 출시했고 21일 '겨울왕국 2'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펭수 캐릭터 제작사인 EBS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스파오의 의류 상품에도 펭수만의 유쾌한 스토리를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파오 관계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 받는 펭수와 함께 협업하게 돼 이번 스파오 10주년이 뜻 깊다"며 "많은 고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좋은 스토리와 컨텐츠를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유쾌한 콜라보레이션의 새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