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100선을 회복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2096.60)보다 5.36p(0.26%) 오른 2101.96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79억원, 기관은 242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외국인은 28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04%), 전기전자업(1.00%), 건설업(0.95%)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약품업(-0.92%), 기계업(-0.66%), 서비스업(-0.52%)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SK케미칼우가 11.11% 오른 2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SK네트웍스우(8.26%), 이아이디(7.86%)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넥스트사이언스(-11.52%), 쌍용양회우(-9.85%), 아시아나IDT(-8.3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414개, 하락종목은 40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35.99)보다 2.07p(-0.33%) 내린 633.92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198억원, 외국인은 13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49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2.45%), 통신장비업(-1.86%), 오락·문화업(-1.6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종이·목재업(2.41%), 인터넷업(1.28%), 일반전기전자업(1.18%)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인트로메딕(-29.63%), 녹십자엠에스(-21.79%), 아리온(-20.62%)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29.91%), SK바이오랜드(29.74%), 화신테크(18.9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66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53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원 오른 1178.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