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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S 600 4MATIC' 최초 공개

전자동 선루프·롤러형 선블라인드 기본 제공…'마이바흐 전용 드라이브 프로그램' 탑재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1.22 18:10:36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을 2019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GLS 600 4MATIC은 SUV 세그먼트의 S-클래스인 GLS의 뛰어난 디자인, 강력한 기술과 마이바흐가 가진 최고급 세단 차량의 기술 및 소재의 럭셔리함을 결합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킨다.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 다임러 AG 디자인부문 총괄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궁극의 럭셔리를 가장 현대적이면서 순수한 형태로 표현하고 있으며, 마이바흐의 스타일은 내재된 아름다움, 최고의 미학 및 우아함으로 구현된다"라고 말했다. 

더 뉴 GLS 600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우선 더 뉴 GLS 600 4MATIC의 보닛위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삼각별, 라디에이터 그릴의 촘촘한 세로형 크롬 스트럿과 D 필러를 비롯해 외관 곳곳에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이 위치한다. 

최상급 소재와 소음 차단 기술이 적용된 실내는 스타일과 정숙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뒷좌석은 △전자동 리클라이닝 기능 △전자동 파노라믹 슬라이딩·틸팅 선루프 및 롤러형 선블라인드 △온도조절식 마사지 좌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센터 콘솔의 기본 MBUX 후방 태블릿이나 뒷좌석 사이의 팔걸이를 통해 뒷좌석에서도 다양한 편의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차량 문이 열렸을 때 차량이 약간 아래로 내려가며 조명이 포함된 러닝 보드(사이드 스탭)가 소리 없이 신속히 등장해 편리한 승하차를 도와준다. 

더 뉴 GLS 600 4MATIC 내부 모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고정형 센터 콘솔을 적용할 경우, 4인승으로 변신하며 뒷좌석은 휴식은 물론 업무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콘솔은 확장형 접이식 테이블과 샴페인 병을 수납할 수 있는 냉장고를 갖췄다.

이와 함께 더 뉴 GLS 600 4MATIC에는 마이바흐를 위해 단독 개발된 4ℓ V8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558마력(410㎾), 최대 출력 74.4㎏·m(730㎚)을 발휘한다.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 기술이 적용된 EQ 부스트는 22마력(16㎾)의 출력과 25.5㎏·m(250㎚)의 토크가 가속 시 추가 지원된다. 

나아가 기본으로 적용된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차별화된 승차감을 선사하고,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은 도로의 요철을 차단하고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더 뉴 GLS 600 4MATIC 내부 모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 브랜드 최초로 '마이바흐 드라이브 프로그램'이 탑재된다. 해당 모드로 주행 시 기어 변속기는 2단 출발로 이뤄지고 완만한 발진 가속을 지원하는 동시에 최소한의 기어 변속으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지난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내 궁극의 력셔리를 지향하는 서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5년에 전 세계적으로 4만5000대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지난해 S-클래스는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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