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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투어버스 호객행위 '관광 목포 이미지 먹칠'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9.11.26 08:58:35

[프라임경제]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면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목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 관광에서부터 호객행위로 인한 이미지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시는 호남선의 종착역인 목포역에서부터 항구와 역사의 거리 등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리한 관광을 위해 민간업체에 위탁을 통해 목포 시티투어 상품을 1일 주·야간 각 1회 운행하고 있다.

위탁업체는 공고와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시는 위탁업체에게 1회 운영에 주간 18만원과 야간 16만원 등 손실보상을 지원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 재정이 적지 않게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상대로 호객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민원이 일어 시급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점심 식사를 위해 특정 식당을 소개하거나 식당 앞에 주차를 하고 관광객을 유도하고 있다는 민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매출의 10~20%를 소개비로 받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들의 불만이 적지 않게 드러나고 있으며,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맛 집 선정과 운영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확인 절차를 거쳐 사실로 드러나면 경고조치 등 행정조치를 통해 이미지 개선을 이어가겠다"면서 "일부 관광객들의 식당 추천이 있을 수 있는 여건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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