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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 위한 '도시재생 인력양성 방안' 국회 공청회 개최

현황 문제점, 제도개선 방안 논의 예정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11.27 14:58:49
[프라임경제] 도시재생 인력양성 방안 국회 공청회가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의 주최로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이후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도시의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의 혁신 거점을 마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재건축·재개발과는 달리 도시환경의 물리적 정비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사회·문화·환경적인 부분까지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춘 도시재생 전문 인력이 요구되고 있지만 현재 실시중인 지역 주도 주민교육기관인 '도시재생대학'과 LH 도시재생지원기구의 도시재생 교육만으로는 도시재생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러한 인재수급의 문제를 해결하귀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시재생 코디네이터(운영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거점 대학 도시재생 대학원과정을 신설하는 등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여기에 인력정보 DB 구축과 기초능력 인증제도 등 도시재생 전문 인력관리하는 방안까지 종합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이 '지자체 지원센터의 인력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하고,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인력양성 및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종합토론에서는 황희연 토지주택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김종익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상임대표 △김항집 광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맹다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백대현 LH 도시재생계획처장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를 주최한 황희 의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논의의 장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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