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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 현장조사 지원 모바일 앱 'KAPA-HUB' 개발

표준공시지가 산출 포함 '감정평가업무' 편의성 증대…부동산 기초자료 활용 예정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11.28 11:43:09

감정평가협회에서 개발한 KAPA-HUB 실행 화면. 감정평가사들은 KAPA-HUB를 활용, 각종 감정평가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프라임경제]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기존 현장조사 모바일 앱의 기능을 개선한 'KAPA-HUB'앱을 지난 11월18일 개발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KAPA-HUB는 일반지도·지적도·위성지도를 기반으로 한 현장조사 지원 앱이다. 감정평가사는 감정평가 현장에서 KAPA-HUB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감정평가 기초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APA-HUB는 △현황조사 입력 △사진촬영 △그림그리기 △메모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현장조사업무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향상시켰으며, 지도 위에 평가대상의 위치를 제공한다.

감정평가사는 KAPA-HUB에서 지도를 바로 클릭하여 특정 부동산의 △토지특성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표준지공시지가 △개별공시지가 △실거래가 등의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APA-HUB를 통해 현장에서 생산된 자료는 KAPA-HUB 데스크탑과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수집되며, 향후 데이터로 구축되어 각종 부동산 정보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순구 감평협 회장은 "감정평가사들이 KAPA-HUB를 이용해, 국민들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감정평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회는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KAPA-HUB의 고도화·지능화를 추진하고, 이와는 별도로 국민께서 부동산정보를 직접 제공받을 수 있는 앱을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APA-HUB는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고, 감정평가사 인증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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