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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CU편의점에서 몰래 먹는 테이크아웃 컵 '떡볶이'를 팔아요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1.03 13:37:04
[프라임경제] 떡볶이가 밖에 가지고 나가서 먹을수 있다는 뜻의 '테이크아웃' 컵 안에 담겼어요. 편의점 CU가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함께 '몰래 먹기' 느낌의 떡볶이를 지난해 10월3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탐앤탐스 떡볶이. ⓒ CU



떡볶이가 탐앤탐스 테이크아웃 컵안에 담겨서, 마치 커피처럼 보여요. 그래서 커피를 먹는 것처럼 남몰래 먹는 '펀슈머' 제품이예요. 펀슈머는 재미있게 돈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말해요.  

이 떡볶이는 '몰래 먹기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들었어요.

'몰래 먹기 챌린지'는 한 인기많은 여자 개그맨이 라디오 공개 방송 중에 종이컵에 담긴 떡국을 커피인 것처럼 몰래 먹었는데, 이 모습이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켰어요. 이후로 몰래 먹기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만드는 '유튜버'들이 '사무실에서 몰래 짜장면 먹기' '새벽에 엄마 몰래 라면 먹기' 등 몰래 먹는 것을 도전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어요. 

젊은 사람들의 새로운 놀이 문화가 된거예요.  

CU에서 파는 탐앤탐스 떡볶이는 겉으로 보면, 로고부터 글자까지 탐앤탐스 매장에서 쓰는 컵의 디자인과 똑같아요. 커피를 마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뚜껑을 열면 국물 떡볶이가 담겨있는 반전 상품이에요. '반전'은 생각했던 것과 반대로 일이 뒤바뀌는 것을 뜻해요. 

그래도 컵이 두꺼워서 전자레인지에서 데울 수 있고, 따뜻함이 오래 유지가 되어서 마지막까지 따끈한 떡볶이를 즐길 수 있어요.

조리 방법은 컵에 물을 조금 넣고 2분 30초 정도 전자렌인지에 돌리면 돼요. 쫄깃한 밀가루 떡과 말랑한 달걀이 매콤 달콤한 소스에 어우러진 분식집 스타일의 떡볶이가 완성돼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조현우(한가람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한재원(한가람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한지은(선유중학교 / 1학년 / 14세 / 서울)
김숙현(일반 / 50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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