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LG생활건강이 생활용품 '점자 스티커'를 시각장애인 3만 명에게 나눠줬어요

2019-12-10 08:30:17

-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함께 일하기로 약속

[프라임경제] LG생활건강은 지난 10월 서울 영등포구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서 중증시각장애인이 생활용품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활용품 점자스티커'를 만들어서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하기로 했어요. 

점자는 튀어나온 점을 손가락으로 만져서 읽는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문자입니다.

▲점자는 튀어나온 점을 손가락으로 만져서 읽는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문자를 말해요. 점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 네이버 블로그

이번 점자스티커를 만들어서 전달하려는 사업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라는 단체가 공익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중에 하나예요. 사업 이름은 '생활 점자 스티커 보급사업' 이라고 불러요.

LG생활건강과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일을 함께 하자는 약속을 하고, 시각장애인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함께 느끼며 시각장애인 스스로가 물건을 잘 구분해서 살 수 있도록 돕기로 했어요.  

특히 샴푸, 로션 등 생활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에 붙이는 스티커에 점자와 문자를 함께 표시가 되도록 해서 만들기로 했어요.

시각장애인들의 경우, 생활용품을 담는 통 모양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대요. 그래서 시각장애인이 잘못 사용해 피해를 보는 일이 자주 생긴다고 해요. 샴푸통과 린스통이 비슷한 경우에도 비슷한 피해를 많이 보고, 몸에 거품을 내는 바스통도 샴푸와 린스통과 비슷해서 많이 잘못 바르는 경우도 있대요.

▲점자가 없는 곳이 참 많아요. 편의점 물건에도 점자가 없고요, 생활용품이나 의약품에도 점자가 없어서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이 많아요. ⓒ KBS 뉴스 방송화면

LG생활건강과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샴푸와 △린스 △세안(세수할 때 사용하는 세제) △로션 △스킨 △바디 △치약 △클렌저 등 8가지 생활용품에 점자스티커를 만들어요. 참고로 스티커를 섞어서 사용할수도 있게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바디'와 '로션'을 각자 따로 통에 붙여 사용할 수 있고, '바디로션'으로 함께 붙여 사용할 수 있어요.

또 기존 점자 스티커와 달리 문자도 함께 적어 시력이 아주 나쁘지만 글자를 조금이라도 읽을 수 있는 장애인들도 제품을 쉽게  보고 알 수 있도록 했어요.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는 "생활용품은 개인의 공간에서 정말 필요한 생필품으로 시각장애인도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어요.

이병돈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대표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같거나 비슷한 용기로 만들어진 생활용품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사용하기는 매우 힘들다"라면서 "다른 기업들도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가 위해 같이 참여해 달라"라고 전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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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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