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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하위 20% 현역의원 불출마 유도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12.02 10:10:20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진행중인 국회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하는 의원에게는 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

당초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불필요한 논란이 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본인에게만 알려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현재 다면 평가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소속 국회의원 최종 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전에 진행했던 중간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다음달 말쯤 확정한다.

특히 하위 20%에 들어가게 되면 공천 경선시 20% 감점이라는 점도 알려 불출마를 유도함으로써 현역 물갈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임기 중 직무수행 평가를 진행해 결과를 공천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 의원은 129명으로 이 중 118명이 이번 평가 대상이다. 이해찬 대표를 포함해 9명은 불출마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입당한 손금주 의원과 비례대표직을 승계한 정은혜 의원은 여기서 빠졌다. 현시점 하위 20%는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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