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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 해양수산부 방문 현안사업 박차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지역개발 위해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12.03 09:34:39

[프라임경제]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역 난제(難題) 해결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

김석환 홍성군수(왼쪽 두번째)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문성혁 해수부장관(오른쪽 두번째)에게 국비지원 및 행정업무 협조요청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김 군수는 이날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할 주요 현안문제를 설명하고 중앙부처 차원의 국비 200억지원과 행정업무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국가어항(남당항) 개발 기반시설 국비 200억지원 등으로, 군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을 선정해 해양수산부와 홍성군 상호간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김 군수는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대통령 지역 공약을 언급하며 충남도청이 소재한 광역행정도시인 내포신도시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청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김석환 홍성군수(가운데)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문성혁 해수부장관에게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이어 올해를 홍성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했던 김 군수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와 남당항 다기능어항 기반시설을 위한 국비 200억원에 대해 우선 지원을 건의했다.

그동안 천수만의 경우 홍성군 해상 전체가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해양관광 및 레저사업 추진에 큰 제약이 있어 왔으며, 남당항의 경우 2014년 해수부 다기능어항 사업에 선정돼 실시설계용역까지 완료했으나 先 민간투자, 後 기반시설 투자를 이유로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김 군수는 어촌·어업인 대체 소득사업 개발이 절실한 현실을 설명하며 정부의 해양관광과 수산 6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향적인 정책판단을 요청했다.

향후 수자원보호구역 해제와 남당항 기반시설 개발이 이뤄진다면 해양수산자원을 통한 환황해권 발전정책 추진에 강력한 동력원을 갖게 될 전망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지역발전에 당면한 현안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및 어촌개발을 통해 우리 군이 서해안 중심도시로 재도약해 군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홍성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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