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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디지털세, 아마존에 차별" USTR, 보복관세 선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9.12.03 09:32:41

[프라임경제]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를 선언했다. USTR은 2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가 미국 IT기업에 부과하는 디지털세에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USTR은 "프랑스의 디지털세가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국제 세금 정책의 일관된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아울러 영향을 받는 미국 기업에 이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이 차별을 받게 된다고 사례를 명시하기도 했다.  

이어 다른 나라의 디지털세에 대한 경고도 곁들였다. USTR은 "오스트리아·이탈리아·터키의 디지털세에 대해서도 무역법 301조 적용 문제(보복관세 대응 가능성)를 조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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