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심상정·정동영 "선거법 개정안 통과" 촉구

2019-12-03 16:27:07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그리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일 국회 본청 앞에서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말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은 국회에 부의된 선거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3일 요구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 그리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시민단체인 정치개혁 공동행동과 같이 '개혁 발목 잡는 자유한국당 규탄 및 선거제도 개혁 완수 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정치의 혁신을 지체시킨 가장 큰 주범은 선거제도"라면서 "대의정치를 회복하고 우리 정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의) 선거법 개정안 도입을 근간으로 한 개혁을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특별감찰반원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걸어 놓은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 대통령제와 거대 양당제의 폐해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일등만 살아남는 소선거구제와 지역 구도가 결합된 정치에선 미래가 없다"면서 "성숙한 민주주의의 대화와 타협을 위해선 사람만 바꿔선 안되고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트랙 개혁입법이 마지막 파이널 타임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개혁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진정으로 남은 임기 동안 개혁세력·촛불 정부로 자임하고자 한다면 22년의 선거제 개혁에 보다 당당하게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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