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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 취임

3일 공식 업무시작 "기본과 원칙 지키는 안전한 원전" 강조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2.03 16:50:31

신임 이신선 본부장이 취임식장에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고리원자력본부

[프라임경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이신선(李辛善) 신임 본부장이 3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본부 한마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며, 정도(正道)에서 벗어나지 않는 원전 운영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부서 간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조직 내부의 장벽을 없애고, 전 직원이 '원보이스, 원마인드, 원팀(One-Voice, One-Mind, One-Team)'으로 하나가 되어 안전한 원전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역사이자 미래를 책임질 고리원자력본부장으로 취임해 무한한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열린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면서도 유연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신선 제29대 고리원자력본부장. ⓒ 고리원전

한편 29대 고리원자력본부장으로 취임한 이 본부장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5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발전팀장·발전소장, 발전본부 정비처장·발전처장, 한강수력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전기의 날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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