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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K-에듀파인' 관련 MOU

서비스 관련 전 과정 담당…재정 투명성·업무 효율 향상 기대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12.03 18:20:26
[프라임경제]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3일 'K-에듀파인(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 전자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쿠콘은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K-에듀파인' 확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세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재정정보본부장,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 김종현 쿠콘 대표. ⓒ 쿠콘



이번 업무 협약은 'K-에듀파인' 시스템 도입 관련 법인카드 정보중계 서비스 제공 등 교육행정 효율화를 위해 추진됐다.

K-에듀파인은 교육부 주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해 개발한 새로운 교육회계 시스템이다. 지출·수납 업무 처리 효율성 제고, 재정 집행 투명성 확보 등 교직원 편의를 높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콘과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참여 신용카드사의 법인카드 거래 정보 중계 서비스 제공 △중계 서비스를 위한 실시간 및 일괄 연계 SW 제공 △전담 인력 지원을 통한 개발 및 유지 관리 지원 △전문, 인터페이스, 파일 포맷 등 연계에 대한 각종 자료 제공 등 협약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쿠콘은 이번 협약에서 K-에듀파인의 카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법인카드 정보 중계 업무를 수행한다. 또 서비스 개발부터 시스템 안정화, 유지 관리까지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전 과정을 담당한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이번 K-에듀파인 업무 협약으로 교직원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교육기관 재정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콘은 금융정보가 필요한 서비스 분야 및 기관에 API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콘은 국내 500여개 기관, 해외 2000여개 금융기관과 연결해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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