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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해외수출 확대…내년 안정적 성장

내년 영업이익 14.8%↑ 예상, 중기적 중국사업 '긍정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2.04 09:15:51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4일 콜마비앤에이치(200130)에 대해 주력 고객사의 해외 수출 사업 확대와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으로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3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12.3% 증가한 1227억원,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195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사업부분 별로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642억원, 화장품 매출액은 420억원으로 여전히 성장성은 건강기능식품이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력 고객사의 해외 수출 사업 확대에 따라 매출이 꾸준한 가운데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확대로 주요 고객사 이외의 물량 증가가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콜마비앤에이치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49억원, 843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3.5%, 14.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직접 개발한 헤모힘 제품을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고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최근 실적에서 보여줬듯이 향후 애터미 사업은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수출 물량이 성장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애터미는 5~6개 국가에 추가적으로 진출할 계획이고 동사 자체적으로 애터미 이외 고객사의 거래도 확대시키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중국 사업이 가시화될 시 해외부문에서의 성장성이 점차 부각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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