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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임상 3상 승인 '상승세'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12.04 09:18:41
[프라임경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 메디포스트(078160)가 지난 3일 무릎 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의 발목 연골 손상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대비 11.42 % 오른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티스템은 지난 2012년 1월 세계 최초로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손상된 무릎 연골 재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임상 1·2상은 면제를 받고 임상 3상만 진행하기로 식약처와 협의를 끝낸 상태다.

이번 임상 3상은 발목 관절의 거골 연골·골연골 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세천공술 치료에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제제인 카티스템 추가 투여 치료법의 유효성·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31일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SK바이오랜드와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이 종료되고 품목 허가가 완료되면 SK바이오랜드는 메디포스트로부터 카티스템을 공급받아 국내 발목관절 적응증 환자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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