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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 스타트

'혁신성장 견인' 스타트업 기업 홍보 지원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12.04 11:41:09

신한금융그룹이 4일부터 시작한 '기발한 광고'는 혁신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그룹 광고 시간을 빌려주는 프로젝트다. Ⓒ 신한금융그룹


[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4일, 그룹 새로운 광고 캠페인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 홍보 광고를 유튜브와 주요 일간지를 통해 시작했다.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기회를 발견하는 광고' 준말이다. 대한민국 혁신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그룹 광고 시간을 빌려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들이 많은 노력을 들여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했음에도, 초창기 홍보 및 마케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착안해 시작됐다. 

신한퓨처스랩 간담회 'Uni Talk',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등 여러 현장에서 스타트업 대표들 고충을 들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보다 실질적 혜택과 기회를 주는 이번 프로젝트가 기획된 것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10월16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트업들 광고를 응모 받았으며, 약 한 달간 홈페이지 방문수 20만명, 총 250개가 넘는 응모작이 접수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참여한 심사는 스타트업 혁신성과 광고물 참신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응모작 중 △영상 6개사 △인쇄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오늘부터 한 달간 △영상 부문 유튜브 △인쇄 부문 일간지 포함한 인쇄 매체를 통해 광고가 게재된다.

한편, 신한금융이 공개한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 홍보 영상도 큰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750만을 넘어섰으며 △스타트업 고충을 제대로 간파했다 △’광고 시간을 빌려준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기발하다 △앞서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는 올해 신한금융이 그룹 내 브랜드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에서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물이다. 

기존 정보 전달성 광고가 아닌, 고객 참여형·행동형 컨텐츠를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는 캠페인을 펼치며 금융권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쌍방향 소통 방식이 큰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신한금융이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독닙료리닙' 은 많은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오프라인 중심 상징적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SNS에 소식을 전하며 온라인으로 이어졌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은 독닙료리집은 '2019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금융사로서는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프로모션 부문)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이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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