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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 지원금 3000만원 전달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12.04 15:08:03
[프라임경제]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지난 3일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을 방문해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완대체 의사소통(이하 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다.

AAC는 말과 글을 보완·대체하는 △수화 △사진 △점자 △음성 출력 도구 등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화장실이나 지하철 등 공공안내시설에서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문자(픽토그램) 등이 해당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난 3일 영등포구청을 방문해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


영등포구청과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등포구는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의 체계적인 진행을 위한 이달 중으로 T/F팀을 구성하고 2020년부터는 의사소통 권리 보장 사업(픽토그램 등 AAC 도구 개발 및 배포),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경사로)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3일 오전 영등포구청장실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이성자 복지국장, 유옥순 사회복지과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이재영 전무이사, 한경석 KMI여의도검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이사장은 "영등포구의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을 통해 KMI가 국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삶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KMI사회공헌사업단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나눔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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