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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향후 6개월간 단독 판매​​​​​​​​​​…유상배달업무 시간만 선택적 보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12.04 17:31:51
[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이 지난달 5일 출시한 온디맨드(On-demand)방식 'KB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KB손해보험 'KB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 KB손해보험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는 해당 보험 주요 특징인 유상배달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추가보험료를 납입하고, 필요 시간만 보장받도록 설계한 온디맨드 방식의 새로운 위험률에 대해 향후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인정했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플랫폼 기반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화된 부분도 새로운 제도·서비스로 판단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오는 2020년6월까지 최대 6개월간 단독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KB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은 '임시 배달업종사자에 대한 위험보장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대표 배달 앱 '배달의민족' 제안을 받아들여 온디맨드 보험영역 스타트업 회사 스몰티켓을 포함한 3사간 협업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통해 공유경제에 맞는 혁신 상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타적사용권은 새로운 위험담보나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를 개발한 금융회사에 일정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KB손해보험은 올해 업계 첫 번째로 신규 위험 담보 '요로결석진단비'와 '응급실내원비(1급, 2급)'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 받은 바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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