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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실버 등급 획득

전년도 브론즈 등급에서 레벨업, 한 단계 높은 경쟁력 확보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2.04 15:21:10
[프라임경제] 연우(115960, 대표이사 기중현)는 올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성과'를 평가하는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실버 인증 레벨'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연우는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실버 인증 레벨'을 획득했다. ⓒ 연우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50개국, 190개 산업, 5만여개 기업의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조사 기관으로 △공급망 △환경안전보건(ESH) △인권노동 △윤리와 공정한 운영 등 총 4가지 주제를 기준으로 정책, 활동, 결과에 대한 중요도를 선정해 평가한다.

이번 연우가 받은 실버 인증 레벨은 상위 30%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으로, 지난해 브론즈 등급에서 올해 실버 등급으로 진입한 성과다.

연우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인권노동, 윤리, 지속가능 경영 분야 순으로 높은 성과를 인정 받았다. 환경 분야에서의 가장 높은 점수 획득은 화학물이 주원료인 연우가 친환경 그린기업을 실천한 결과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친환경 생산기반 관리를 위해 2010년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이후, 국제표준에 적합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환경 관심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우 관계자는 "2016년부터 매년 기업 경영의 사회적, 환경적 분야의 성과를 통합해 수록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며 "올해 에코바디스로부터 획득한 실버 등급 평가 결과를 향후 지속가능 경영의 성과 지표에도 참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에코바디스는 기업이 공급 업체를 선택하거나 비즈니스 지속 여부를 고민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공급 업체의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평가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이번 실버 등급 획득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높은 경쟁력 확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4일 오후 3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연우는 전일대비 0.22% 내린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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