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 공세 속에 2060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 206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연기금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2084.07) 15.18p(-0.73%) 떨어진 2068.89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3203억원, 기관은 313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은 3756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2.08%), 화학업(-1.77%), 비금속광물업(-1.5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전기가스업(1.96%), 서비스업(0.25%)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90% 내린 4만945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두산퓨얼셀2우B(-13.87%), 두산솔루스1우(-13.75%), 센트랄모텍(-11.80%)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JW중외제약2우B(29.92%), JW중외제약우(10.65%), 웰바이오텍(10.00%) 등은 올랐다.
이날 하락종목은 62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0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29.58)보다 4.31p(-0.68%) 내린 625.27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56억원과 168억원을 각각 순매도로 나타났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44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2.66%), 종이·목재업(-1.75%), 건설업(-1.7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운송장비·부품업(3.81%), 인터넷업(1.55%), 컴퓨터서비스업(0.1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리드코프(-12.16%), 지스마트글로벌(-11.22%), 루트로닉(-10.60%)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제이테크놀로지(273.54%), 럭슬(29.93%), 소프트센우(29.8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93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18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1원 오른 1194.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