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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겨울왕국페스티벌 시즌2' 겨울 대표 축제로 육성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12.04 19:39:49

[프라임경제] 충북 제천시는 청풍호와 도심권을 연계하는 관광루트 구축과 겨울왕국페스티벌 성공개최 등을 통해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노력하기로 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4일 겨울왕국 페스티벌 성공개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이상천 제천시장은 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한파의 도시라는 제천의 겨울철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시키기 위해 추진중인 제2회 겨울왕국제천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페스티벌 '시즌2'는 시내권 '겨울벚꽃페스티벌'과 의림지권 '제천얼음페스티벌' 두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인근 원주, 충주를 비롯한 중부내륙권 6개 협력도시와 자매결연도시 방문유도 등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 ⓒ 제천시

이 시장은 "이 페스티벌을 화천(산천어), 평창(송어), 태백(눈꽃)을 능가하는 제베리아로 대표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경제활성화를 견인하는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1일 8만5000톤의 평창강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고, 현재 1일 5만3000톤 정도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3만2000톤의 여유가 있다"며 "이 여유분의 물을 도심수로 조성, 하천유지 및 농업용수 공급 등 다목적 용수공급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곳곳에 수로를 만드는 도심수로 조성은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체험거리로 체류형 관광도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한방·천연물 및 자동차 부품 산업, 제3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등 신성장 산업을 추진중"이라며 "한방 인프라에 4차산업 혁명 시대의 스마트 산업을 더해 천연물 산업이라는 블루오션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천연물 제제개발 시생산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2021년에는 천연물 신소재개발 지원센터 건립 등 전 세계 최고의 천연물 산업 종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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