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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폰 "어디서나 중고 스마트폰 셀프테스트 판매하세요"

판매 전 제품 상태·판매 금액 확인 가능…발송하면 50% 비용 선지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12.05 10:00:26
[프라임경제] 리폰(Re:fone)이 일부 CU 편의점에서만 할 수 있었던 중고 스마트폰 '셀프테스트'를 인터넷이 연결되는 지역이면 어디서나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리폰이 새롭게 개편한 중고 스마트폰 셀프테스트 진행 화면. ⓒ 리폰


셀프테스트는 리폰의 차별화 서비스 중 하나다. 기존에는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할 경우 중고 스마트폰 매장을 직접 찾아가거나 택배로 발송한 후 가격을 통보받는 방식이었는데 사전에 정확한 가격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리폰은 셀프테스트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책정된 가격을 확인한 뒤 판매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리폰이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로부터 가격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얻었다. 중고 스마트폰 매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중고 스마트폰 시세 기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결과라는 것이 리폰 측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리폰의 셀프테스트는 전국 CU 편의점 46곳에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진행해왔지만, 이제부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셀프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판매하고자 하는 중고 스마트폰에서 리폰 모바일 웹에 접속해 판매하기를 선택한 후 지시에 따라 진행하면 제품의 상태와 대략적인 책정 가격 확인이 약 3분 이내에 가능하다. 

셀프테스트를 진행한 후 CU 편의점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배송비 무료로 제품을 발송하면, 책정 금액의 50%를 먼저 받을 수 있다. 리폰은 중고 스마트폰이 발송된 당일 바로 선지급한다.

리폰은 전문 검수 인력을 통해 입고된 중고 스마트폰의 외관 및 기능 검사를 거친 후 검수 확인서와 함께 최종 책정 금액을 판매자에게 전달한다. 

만일 책정된 금액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무상으로 회수하도록 반송비 보상 제도도 운영 중이다. 택배 발송과 도착 등 모든 과정은 리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이수흔 리폰 대표는 "셀프테스트는 중고 스마트폰의 상태를 기반으로 판매 금액을 미리 확인하고 판매 금액의 50%를 미리 받는 서비스로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보다 간편하고 투명해진 셀프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 매매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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