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여야 4+1 협상 "오는 10일까지 주요 법안 처리"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2.05 17:11:31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5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오는 10일까지 법안 처리를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은 5일 '4+1 원내대표급 협상'을 진행하면서 오는 10일까지 법안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비롯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이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4+1 원내대표급 협상에 참석했다.

먼저 이 원내대표는 "많은 국민이 민생과 개혁에 희망을 만들라고 국회에 명령 내리고 있다"면서 "국민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주요 법안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협상에서 (원내대표에 준하는 의원들이) 치열하게 토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을) 무작정 기다릴 수만 없다. 국회 운영에 의지가 있는 여야 세력들이 모여 정기국회 내 처리해야 할 안건들에 대해 중지를 모아내겠다"고 말했다.

조 원내대표는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로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회담을 통해 △예산안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등 민생현안들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박 원내대변인은 "오는 8일 오후까지 단일안을 만드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전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