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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미얀마서 학교 도서관 기증식

양곤 B.E.H.S 학교 교육환경 개선 위한 도서관 기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12.05 17:21:05
[프라임경제]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이 지난 3일 미얀마 양곤 외곽 지역 노쓰 오깔라 'B.E.H.S(Basice Education High School)' 학교에서 도서관 기증식을 진행했다.

현지 기증식 행사에는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을 비롯해 △미얀마 양곤 유세인윈 교육부 부교육감 △노쓰 오깔라 부구청장 △한국 대사관 상무관 △한인회장 △코트라 부관장 등이 참석해 현지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DB손해보험 김정남 사장(사진 왼쪽)과 미얀마 유세인윈 교육부 부교육감이 지난 3일 도서관 기증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B손해보험


이번 도서관 기증은 미얀마 사회와 DB손보 동반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설립을 추진했다.

도서관은 약 50평 규모 건물로, DB김준기문화재단 후원을 받아 지난 6월부터 5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해 지난달 준공됐다. 

DB손해보험은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신규 도서를 제공하는 등 미얀마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남 사장은 기증식에서 "현지 학생들과 만남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도서관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향후 미얀마를 이끌 재목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5년 미얀마에 사무소를 설치한 DB손배보험은 현재 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미얀마 보험시장이 개방되면서 현지 로컬사 등과의 사업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매년 DB김준기문화재단과 함께 베트남 및 미얀마 등 동남아 지역 장학사업 및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어린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사업 '옐로카펫'과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후원'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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