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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임플란트와 틀니 장점 합친 '무치악임플란트'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9.12.05 17:46:56

[프라임경제] 나이가 들게 되면 노화로 인해 구강에도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데 이로 인해 치아 문제를 겪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경우 보통 틀니 치료를 선택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 중 하나로는 임플란트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치아의 기능성을 대체 해볼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는 임플란트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고령의 환자들의 경우 시술에 대한 부담도 클 수 있고, 많은 갯수를 식립 하는데 치료비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기에 치아 문제에 대해 임플란트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문제다.

임플란트의 부담감으로 인해 다른 방법으로 치아의 기능성을 대체할 때 많이 선택하는 치료방법은 틀니다.

틀니는 임플란트에 비해 시술에 대한 부담이 없고 경제적으로도 적은 부담을 갖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순히 잇몸에 얹혀서 기능을 하기에 쉽게 빠질 수 있고 관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저작력이 약하기 때문에 섭취하는 음식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잇몸 눌림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게 된다.

이 현상이 지속되게 된다면 잇몸 뼈에 무리한 영향을 주게 돼 결국에는 전체적으로 잇몸 뼈가 주저앉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최근 이러한 임플란트와 틀니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무치악임플란트이다.

전체임플란트라고도 불리는 이 방식은 임플란트의 기능성과 틀니의 경제성을 서로 결합한 시술로서 보통 상악 6~12개, 하악 8~12개 정도를 식립하게 되며 이후 이를 틀니 브릿지와 단단하게 고정시켜 기능성을 부여함으로써 자연치아를 대체해볼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노인들은 잇몸 뼈도 함께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황에 맞게 뼈이식임플란트도 추가적으로 병행해 잇몸 뼈가 부족한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할 수 있으며, 잇몸 눌림이나 통증도 많이 발생하지 않아 불편함이 적다.

이러한 과정들이 최소한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에 대한 부담과 가격적인 부담이 모두 적은 장점이 있다.

무치악임플란트는 상실이 발생한 곳마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에 비해 임플란트 식립 개수가 적기 때문에 시술 자체에 대한 부분과 비용에 대한 부분 모두 부담을 줄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러한 임플란트 시술 과정의 성공적인 식립을 위해서는 환자 개인의 구강 구조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시술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술 이후에도 식립한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적절한 사후관리 과정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전반적인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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