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결실" 2019 경기스타트판교 데모데이

[프라임경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일 판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7층에서 '2019 경기스타트판교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스타트판교 프로그램은 경기도 융복합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선을 보였다.

12월2일 열린 2019 경기스타트 판교 데모데이에서 성과공유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 씨엔티테크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해 6월 경기스타트판교 착수와 함께 사업 주체를 선정, 성장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해 선도벤처형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함께 운영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2019 경기스타트판교’ 프로그램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16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리스트(VC), 액셀러레이터(AC)를 비롯해 기관투자자,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태욱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 클러스터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벤처기업들이 그동안 맺은 결실을 나누는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올해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기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부의 키노트 스피치는 윤정하 작당모의 대표,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선배 기업 3개사의 팁스 성공사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성과공유 세션에서는 해외 여행객 이동수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브(movv)'와 매장 직원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샤플앤컴퍼니' 등 경기스타트판교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16개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피칭 발표와 부스 전시,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펼쳐졌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해 투자생태계 조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스타트업 300여 개를 육성, 80개 이상 기업에 투자해 4개 기업에서 투자금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