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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 발족

개혁적 중도보수 표방한 신당, 출범 공식화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2.08 14:16:44

변화와혁신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발족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변화와혁신(가칭)은 8일 국회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발족하면서 창당 준비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변화와혁신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공정 △정의 △개혁적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신당 출범을 공식화했다.

변혁은 발기인 대회에서 '변화와 혁신'이라는 당명을 가칭으로 채택하고 정식 당명은 이후 창당준비위원회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또한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하태경 변화와혁신 의원이 선출됐다.

희귀질환인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홍원기 환우의 아버지인 홍성원씨를 포함해 2113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 박성현 기자

아울러 故 윤창호군 유가족인 최명학씨와 희귀질환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홍원기 환우의 아버지인 홍성원씨를 포함해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중앙회장 △방정현 공익제보 변호사 △카나비 선수 부모인 서민중·이해성 △진상원 헬로정치 대표 △문성호 사법 불공정 바로잡기 대표 겸 당당위 대표 등 총 2113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발기인 대회에서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오신환 2040 특별위원장 △이준석 창당준비위 수석부위원장 겸 비전위원장 △유의동 수석대변인 △정문헌 창당실무총괄본부장 △윤석대 창당실무총괄본부장 △이혜훈 대외협력위원장 △정병국 청년정치학교장이 선출됐다.

이준석 수석부위원장 겸 비전위원장은 "우리가 가는 앞길에 누군가 들은 △혐오 △포퓰리즘 △꼴통이라고 공격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유럽 내 대안중도우파들도 길을 찾아 성공한 것처럼 우리도 성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태경 변화와혁신 의원은 이날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당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 박성현 기자

하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비례의원들과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은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은) 바른미래당 해산 싸움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합류에 대해 "12월 중에 안 전 대표가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변혁 의원들이 그와 접촉한 후 발언에 따르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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