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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2.09 12:02:16

1차 투표에서 심재철·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106명 중 39표를 얻었지만 강석호·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28표, 김선동·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28표를 얻어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자유한국당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을 원내대표로 9일 선출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원내내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정책위원장으론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뽑혔다.

심 의원과 김 의원 조는 1차 투표에서 106명의 전체 의원 중 39표를 얻어 과반수를 얻지 못해 결선 투표에 들어갔다.

하지만 결선 투표에서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 조는 27표를 얻었고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27표를 얻은 반면 심 의원과 김 의원은 52표를 얻어 당선됐다.

심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공수처법 △선거법 개정안 △예산안에 대해 각 당의 원내대표들과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가서 (수정안으로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을) 멈추고 같이 협상을 하자"고 말하면서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내년 총선에) 필승의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헌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가 20대 자유한국당 의원 모두를 기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도 보니 4+1이란 정말 듣도보도 못한 협의체를 통해 우리 당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오늘 선거에서) 훌륭한 두 분이 탄생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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