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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오는 10일 본회의서 예산안·민생법안 우선 처리

자유한국당, 필리버스터 철회…패스트트랙 법안 상정 보류로 합의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2.09 15:03:11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9일 국회의장실에서 필리버스터 철회와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 보류로 오는 10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교섭단체 3당은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 철회와 더불어민주당의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 보류를 통해 오는 10일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9일 합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포함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본회의를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결정했다.

이어 본회의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데이터 3법을 비롯한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기자들 앞에서 "지난번 본회의에 올린 안건에 대해 신청한 필리버스터는 자유한국당 의원총회를 거쳐 철회한다"면서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은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데이터 3법 심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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