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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1위 자리 꿰찬 '폭스바겐 티구안' 인기비결 '합리적 가격'

경쟁모델 대비 뛰어난 연료효율…"12월 다양한 구매혜택, 특별 프로모션까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12.09 14:59:19
[프라임경제] 지난 2008년 첫 등장한 폭스바겐 최초의 SUV 티구안은 지난 10여 년간 전 세계에서 5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자, 한국에서만 4만여대가 판매됐다. 나아가 2014~2015년에는 2년 연속 전체 수입자동차시장에서 연간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몇 년간 폭스바겐의 불미스러운 일로 잠시 주춤했던 티구안이지만, 최근 본격적으로 고객인도가 시작되자마자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 자리를 다시 꿰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0년형 티구안의 11월 한 달 간 판매량은 1640대.

티구안이 재등장과 함께 높은 판매성과를 이끌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중형 SUV 중 보유한 편의 및 안전사양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뛰어난 연료효율, 다양한 구매혜택 등이 꼽힌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티구안은 고객니즈를 반영해 편의·안전사양을 폭넓게 적용한 두 가지 상위트림만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인 전략이 적중했다"라며 "고객들의 유지비용 절감을 위한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 등도 판매성과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 신형 티구안이 지난 11월 전체 수입차판매 1위를 기록, 흥행 돌풍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 ⓒ 폭스바겐 코리아


현재 티구안은 경쟁모델들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개소세 인하 반영)이 4000만원 후반 대에 형성돼 있는 것과 달리 △프리미엄 4133만9000원 △프레스티지(최상위 트림) 4439만9000원으로, 4000만원 초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여기에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3000만원 후반 대에도 소유가 가능하다.

또 티구안의 복합연비는 경쟁모델인 볼보 XC40(10.3㎞/ℓ)과 지프 컴패스(9.3㎞/ℓ)보다 우월한 14.5㎞/ℓ다. 여기에 티구안의 고속도로 연비는 16.2㎞/ℓ로, 장거리 출퇴근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티구안에 대해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2020년형 티구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3년의 기본 보증기간 이후 추가 2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가 제공된다. 

더불어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할 시 2년 이내 제3자로 인한 사고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티구안의 직관적이고 현대적 디자인 요소가 스며있는 실내 인테리어는 젊은 드라이버들에게 인기를 끄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 폭스바겐 코리아


폭스바겐 코리아는 "12월은 티구안을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다"라며 "최대 280만원의 특별할인 프로모션 외에 개소세 인하 혜택,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가 12월까지만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폭스바겐에 따르면 2020년형 티구안은 △넉넉한 실내·트렁크 공간 △간결하고 모던한 내·외부 디자인 △실용성 및 연료효율 등 모든 면에서 운전자를 위한 최선으로 완성됐다. 

먼저, 신형 티구안은 MQB 플랫폼을 통해 차체비율은 스포티해졌으며, 차체중량도 이전 모델 대비 줄었다. 여기에 최대 615ℓ의 트렁크공간을 제공하고, 뒷좌석 등받이를 접을 경우 적재용량은 1655ℓ까지 늘어난다.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 7단 DSG변속기가 조합된 결과 티구안은 최고출력 150마력(3500~4000rpm), 최대토크 34.7㎏·m(1750~3000rpm),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데 9.3초, 최고속도 202㎞/h다.

2020년형 티구안은 기존 모델 대비 뒷좌석 헤드룸이 더욱 여유로워졌다. ⓒ 폭스바겐 코리아


신형 티구안에 탑재된 보조시스템으로는 최대시속 160㎞/h까지 설정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비롯해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피로 경보 시스템 등이 전 모델 라인업에 기본 장착된다. 

또 운전석 무릎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 구성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위한 최상의 안전을 보장해주며, 스마트한 주차편의 시스템도 라인업에 따라 장착된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신형 티구안은 혁신적인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가장 진보한 SUV 중 하나이고, 이런 혁신은 차의 안전성, 편의성, 인포테인먼트 면에서 전반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라며 "직관적인 모던함을 강조한 실내 또한 티구안이 지닌 매력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티구안의 디자인 철학아래 운전석 중심으로 설계된 대시보드는 운전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중앙에는 디지털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를 옵션 적용 가능한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운전할 때 앞을 보면서도 편리하게 차량 내 각종 장치를 조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티구안은 차체 전고를 낮췄음에도 이전 모델 대비 뒷좌석 헤드룸 또한 더욱 여유로워졌으며 △대시보드 △센터 콘솔 △도어 판넬의 통합적인 디자인은 운전자에게 안락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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