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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승마훈련원, 유소년승마단원 20명 16일 모집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재학생 신청, 체력테스트 오는 7일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12.09 17:12:41

제1회 경기도 승마협회장배 시합장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남승마훈련원(김의종 원장)이 지난 11월15일 진주시 수곡면에 위치한 경남승마훈련원을 개장했다.

김의종 원장은 개장식에서 진주시 유소년승마단 활성화를 첫 걸음으로 본격적인 창단을 위한 단원 모집과 체력테스트를 실시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 한 바 있다.

경남승마훈련원은 진주시 유소년승마단 단원 20명을 먼저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재학생이며, 참가신청은 경남승마훈련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소년 승마단이 경기도 협회장배에 참가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체력테스트는 2020년 1월7일 오후 1시 경남승마훈련원에서 실시한다.

테스트 시 안전사고를 대비해 진주 한일병원(병원장 김영태)에서 의료진과 구급차를 지원한다. 후원은 진주시승마협회(회장 차경득)와 한일병원, 드림어반스퀘어, 챔프승마클럽 등 지역내 업체들이 돕는다.

김의종 원장은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승마 종목의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와 대학교, 기업체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의종 경기도 승마협회장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한편, 김의종 원장은 진주에서 태어나 청소년기에 승마를 접한 후 1980년대 초 승마환경이 열악한 경남도에서 자란 선수로, 유일하게 전국체전에 첫 출전한 승마선수다.

김 원장은 지역출신으로 경남의 승마에 대한 여건이 열악한 상황을 인지하고 32년만에 진주에 돌아와 경남승마훈련원을 개장하고 지역의 유소년에게 엘리트 승마의 진수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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