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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예산절감 대상 수상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연간 18억 예산절감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12.09 17:30:29

함양군이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예산절감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함양군

[프라임경제] 함양군이 시민단체에서 평가하는 '세금 효율적 사용'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함양군은 9일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대표 김성호·전 법무부장관)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2019 예산효율화 사례 평가'에서 영예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은 2014년부터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 감시운동 지방자치단체로, 선심성 행정, 중복, 과잉투자, 전시성 예산낭비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예산효율화 사례를 평가·심사를 거쳐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전남 함평군 나윤수 군수권한대행, 경북 예산군 김학동 군수, 충북 괴산군 이차영 군수 등이 참석해 예산절감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양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누수탐사 및 긴급복구 570여 개소를 실시해 누수량을 줄여 연간 18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둔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도관 정비, 상수관망 전산화,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누수정비로 예산을 절감하고 노후관을 교체해 깨끗한 수돗물을 주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21년까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누수량을 계속 줄여 지방재정건전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시상식에서 "국민들이 선정해 주는 상이라 더욱 영광스럽고 군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혈세를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건전 재정을 유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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