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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소·부·장 강소기업 100기업' 선정

핵심소재 및 각종 첨가제 국산화…만성적자 해소 기대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19.12.10 11:36:33
[프라임경제] 쎄미시스코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최종 선정 기업에 포함됐다고 10일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최종 선정 기업에 포함됐다. ⓒ 쎄미시스코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중소 기업을 꼽았다. 소부장강소기업을 선정하는 데 모두 1064개 기업이 신청했다.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외부 전문가를 통해 2차 현장평가와 기술평가를 거쳤다. 산·학·연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3차 심층 평가를 통해 80개 기업을 후보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4차 최종평가는 지난 5일 대국민 공개평가 방식으로 치러졌다.

최종평가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30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전용펀드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쎄미시스코는 7년여 간 개발해온 인쇄전자 광소결 기술을 투명전극 기술에 적용해 기존 기술로 구리(Cu)가 공기 중에서 쉽게 산화돼 전극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개선했다. 

개발과제는 핵심소재 및 각종 첨가제 등을 국산화해 매년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일본 부품소재의 만성적자 구조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창사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에 수출해 왔다"며 “이번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기업 선정을 통해 절대 지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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