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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자동 저축 '저금통' 이미지로 보는 재미도 '쏠쏠'

입출금계좌 1~999원 잔돈…최대한도 10만원

설소영 기자 | wwwssy@newsprime.co.kr | 2019.12.10 12:25:03

한국카카오은행이 소액·자동·재미 요소를 결합한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출시했다. ⓒ 카카오뱅크

[프라임경제] "동전부터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고, 소액이지만 저축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상품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0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열린 한국카카오뱅크 저금통 서비스 프레스톡에서 김기성 카카오뱅크 저금통 TF장이 이같이 설명했다.

소액·자동·재미 요소를 결합한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잔돈만 저금할 수 있어 저축 부담을 덜고, 매번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저금하는 소액 저축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개설하고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매일(월~금요일) 자정을 기준, 고객이 선택한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에 있는 1000원 미만에서 1원 이상 잔돈이 '저금통'으로 다음날 자동 이체된다.

저금통에 쌓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원이다. 작은 실물 돼지 저금통을 동전으로 가득 채웠을 때 기대하는 금액이 약 10만원 정도라는 점을 반영했다. 금리는 연 2.0%다.

실물 저금통에 넣었을 때 저축 총액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도 반영했다. 저금통에 쌓인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한 달에 한 번 매월 5일에만 '엿보기' 기능을 통해 저축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쌓인 저축 금액에 따라 △자판기 커피 △떡볶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제주도 항공권 등 이미지 변화를 통해 대략적인 저축 금액을 추정할 수 있다. 저금통 현황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1인당 1 저금통 개설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경쓰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자동으로 소액을 저축할 수 있는 편리성과 금액에 따라 변화하는 아이템을 확인하는 즐거움을 갖춘 상품"이라며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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