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진행된 '농협금융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에서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좌측 3번째)과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좌측 2번째) 등 농협금융지주 및 서울지방보훈청 임직원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프라임경제]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가 동절기를 맞이해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공동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10일 실시했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에는 최창수 부사장을 포함한 농협금융지주 임직원 봉사단 및 서울지방보훈청 임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후원 연탄은 총 1만2000장으로, 서울지방보훈청 관할 보훈가족 37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특히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심 외곽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김**, 76세)에게 연탄 500장과 방한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최창수 부사장은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거나 잊혀선 안 될 국가유공자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은행·생명·손해보험·증권 등 자회사들과 함께 주변 어려운 이웃들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연말연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