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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콘, AI·빅데이터 결합 외식업 솔루션 선봬

스마트 POS플랫폼 '카멜레온'…수집 데이터 분석·예측 수행

백승은 기자 | bse@newsprime.co.kr | 2019.12.10 13:11:17
[프라임경제] 스타트업 센시콘(대표 김동국)은 빅데이터 솔루션인 '다중 사업자 주문 결제 솔루션'인 '카멜레온' 서비스를 통해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채널 주문을 통한 데이터 활용 예시. ⓒ 씨엔티테크

카멜레온은 무인 키오스크와 모바일·배달 어플리케이션, QR코드 등 각종 주문 채널을 연동시켜 다중 사업자의 배송과 결제, 수익금 정산 등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통합할 수 있는 스마트 POS 플랫폼이다. 

이외에도 소규모 매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인트 적입·고객 대기 서비스 등을 POS에 추가해 서비스 사용 수수료를 낮췄고, 이용 방식도 간편화해 약정이나 렌탈로 이용중인 기존 매장도 위약금 없이 손쉬운 도입을 가능하게 했다.

이에 센시콘은 올해 10월 말 기준 약500곳의 소상공인 외식업 매장, 공유주방과 푸드코드 등 800여개의 매장에서 카멜레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공유주방 시장에서는 약50% 이상 점유율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센시콘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주문중개 서비스와 공유주방인 △먼슬리키친 △서울창업허브 △이유있는사람들, 스마트폰 주문 시스템인 △카카오챗봇 △NHN 오더픽, 배달대행 서비스 △바로고 △생각대로 △부릉과 같은 국내 채널을 통해 외식업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수집된 데이터를 4차 산업 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계절/날씨/요일/시간대별 집중 매출 메뉴 및 개인 특성별 선호 메뉴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상권을 분석해 각 지역별로 메뉴 선호도와 매출이 높은 품목도 예측 가능하다.

한편, 센시콘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고도화된 스마트 키오스크를 개발 중이다. 사용자를 자동 인식해 반응하는 차세대 키오스크로 점자형 키오스크 및 노이즈캔슬링을 통한 음성인식, 높이 자동조절 등이 가능할 예정이다.

2016년 8월에 설립된 센시콘은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을 맡은 IBK창공 구로 1기 육성기업이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씨엔티테크와 전문 엔젤투자자로부터 2차 투자금 유치에 성공,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고도화와 차세대 스마트 키오스크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동국 센시콘 대표는 "외식업뿐 아니라, 무인화 솔루션과 빅데이터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센시콘 기업 정보와 제품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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