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의약품 전문회사 에이치엘비그룹주가 아랍에미리트 최대 제약사 네오파마(Neopharma)의 한국 진출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후 12 시 49 분 현재 에이치엘비(028300)는 전일 대비 2.05 % 오른 9만940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3.33% 오른 2만1650원에 거래중이다.
에이치엘비 자회사인 엘레바(Elevar)는 지난 9월 네오파마(Neopharma)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엘레바 관계자는 "양사가 50:50으로 투자한 조인트벤처는 아랍에미리트에 설립되며, 316억 달러 규모의 중동 및 인도 아프리카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 다.
한 달 뒤인 10월엔 엘레바와 네오파마(Neopharma)가 합작법인 '네오레바(Neolevar)'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네오파마는 중동 석유재벌인 셰이크 만수르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로, 세계 4대 병원 체인 중 하나인 NMC 헬스케어의 창업자 비알 셰티(B.R. Shetty) 회장이 경영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네오파마는 전 세계 9개국(미국, 영국, 일본, 인도, UAE, 러시아 등)에서 R&D, CRO, API 제조, 의약품 영업 및 판매를 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