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기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2088.65)보다 9.35p(0.45%) 상승한 2098.00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1166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 1312억원, 외국인은 184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1.58%), 섬유의복업(1.28%), 건설업(1.19%)이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업(-1.28%), 의료정밀업(-0.41%), 종이목재업(-0.17%)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에이프로젠제약이 29.73% 오른 144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에이프로젠 KIC(23.96%), 센트랄모텍(15.29%)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원시스템즈우(-15.20%), DB하이텍1우(-10.98%), 코스모신소재(-7.02%)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4개, 하락종목은 38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속에 전 거래일(627.86)보다 0.75p(-0.12%) 내린 627.11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942억원으로 순매수를 한 것과 달리 외국인과 기관이 259억원과 612억원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다. .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2.16%), 비금속업(-1.33%), 일반전기전자업(-1.3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운송장비·부품업(1.70%), 인터넷업(1.15%), 섬유·의류업(0.80%)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제이테크놀로지(-33.79%), 태웅로직스(-25.21%), 진매트릭스(-15.67%)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에이프로젠 H&G(29.92%), 지엘팜텍(29.90%), 아이엠텍(25.00%)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하락종목은 67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16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4원 오른 1191.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