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롯데호텔 "여가친화경영 제도 운영·선진적 기업 문화 정착"

'2019년 여가친화기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12.10 17:25:48
[프라임경제] 롯데호텔(대표이사 김정환)은 10일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호텔업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고 동시에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여가친화기업 선정 및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데 모범적으로 앞장서는 중소·중견·대기업 및 공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서면 심사 △현장 조사 △임직원 인터뷰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48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 중 대기업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롯데호텔이 장관 표창까지 받는 쾌거를 이뤘다.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롯데호텔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백승훈 롯데호텔 경영지원부문장,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 롯데호텔


롯데호텔은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호텔업종에 해당되어 타 업종 대비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직원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전담 조직 기업문화TFT 구성 △연 최장 2주까지의 장기 휴가인 비타민 휴가 제도 운영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정해진 근로 시간에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PC 오프(PC-OFF) 제도 시행 △국내외 체인 호텔 이용 지원 및 생일 기념 호텔 상품권 지급 등 실효성 높은 여가친화경영 제도를 장기적으로 운영하며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체 직원의 약 10% 이상이 20~3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일 정도로 근무 만족도가 높은 롯데호텔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직원이 근무한다. 

이 같은 특성에 맞춰 △최장 2년의 여성육아휴직과 남성육아휴직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여성 직원이 최장 1년 동안 휴직할 수 있는 자녀입학돌봄 휴직 △퇴직 후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라온하제 등 전체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과 여가 생활의 균형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직원 행복 창조라는 경영 이념 아래 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근로 제도 및 복리후생을 개선하고 확충한 결과 장관 표창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이라는 자부심 그대로 업계를 선도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전파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